마닐라 주 대회가 일주일 남은 이 시점에, 기쁜 마음으로 초청 팀을 발표하고자 합니다. 해당 팀의 모든 선수에게 축하를 보내며, 조만간 마닐라에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.
언제나 실력이 뛰어난데도 초청받지 못하는 팀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. 이는 해당 팀의 선수나 팬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는 것도 압니다. 저희가 주최하는 네 대회에 직접 초청할 팀을 어떻게 정할지 논의하는 일은 어려운 과정입니다. 게다가 어떤 팀을 초청할지, 몇 팀을 초청할지를 정형화된 방식에 따라 결정하지 않습니다.
팀 구성에서 오프라인 대회의 새로운 결과까지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 올해이기에 저희는 좀 더 전체적인 면에서 초청과 관련된 사항을 다루고자 합니다. 언제나 최근 성적이 아주 좋거나 장기간 상위 성적을 내거나 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다고 생각되는 팀을 초청하려고 합니다. 또한,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그해에 제삼자가 개최하는 오프라인 대회에서 지속해서 인상 깊은 실력을 보여주고 주 대회에 초청을 받는 것이 예선전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이번 주 대회에는 12팀은 직접 초청받고 나머지 4팀은 예선전을 거쳐 진출합니다. 마닐라에서 격돌할 팀은 어디인지 팀 발표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저희는 언제나 장기적으로 건강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한편, 여러분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.